[광주] 반려동물 천포창, 종류와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천포창은 면역 체계가 자신의 피부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 피부 질환으로, 피부에 물집이나 병변, 탈모, 발적 등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크게 낙엽상 천포창, 홍반성 천포창, 심상성 천포창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과 주로 영향을 받는 품종이 다릅니다.

낙엽상 천포창은 중년 이상의 개와 고양이에게 흔하며, 머리와 얼굴, 귀 주변에 탈모와 딱지, 궤양이 생기고 점차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홍반성 천포창은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일부 품종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심상성 천포창은 가장 심각하며, 피부 깊은 층을 공격해 물집과 궤양을 남기고, 입술이나 눈 주변에 주로 나타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유전적, 외부 요인, 또는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탈모, 피부 병변, 가려움, 발열, 식욕 감소 등이 있으며, 진단은 문진, 신체검사, 피부 생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며, 장기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후는 종류에 따라 다르며, 평생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사례로는 14살 말티즈가 패드 부종과 과각화로 내원했고, 혈액 검사와 임상 증상에 따라 천포창으로 잠정 진단 후 면역억제 치료를 시작하여 증상 호전을 보였습니다.

반려동물 피부 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니, 이상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