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NC가 ‘퍼플’이라는 신규 플랫폼을 발표했음. “그게 뭔데 알바야.”
퍼플이 뭔지 대충 요약하자면,
1. 모바일, 태블릿, PC를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
2. 파티원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화면을 볼 수 있음
3. 10만명 이상 접속되는 채팅방 지원, 스트리밍(인^방)을 지원하는 플랫폼임. 이 중에서 2/3은 별볼일 없는 부분이고 1도 사실 블루스택, 미뮤 같은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다른 점은 퍼플을 통해서 자기네들이 지원하는 고사양 모바일 게임(4K)을 컴퓨터로 실행하면 모바일 옵션보다 향상된 그래픽 및 해상도와 컴퓨터 전용 인터페이스가 적용됨.
이쯤에서 이번에 NC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 사실 신작 PC 게임이었다는 가정을 해보자.
참고로 한국에서 PC 게임은 결제할 때 불편하고 한도까지 있어서 돈이 안 됨.
얼마 전 규제가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한도는 존재하며, 접근성도 모바일에 비하면 열악하다.
그래서 NC는 PC 버전보다 그래픽과 이것저것 열화된 모바일 클라이언트 버전을 만들고, ‘퍼플’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
그다음 이렇게 말하는 거임. ‘이건 원래 모바일 게임이지만, 우리가 개발한 플랫폼을 쓰면 PC로도 할 수 있다.’ 사실상 결제한도가 없는 PC 게임이 탄생하게 되는 것.
이건 단순히 나의 뇌피셜이기때문에 질문은 받지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