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에서 나온 ‘군침이 싹도노’ 드립이 선비 인방충들한테까지 퍼졌어. 일베에서 나온 노체 쓰면 일베충이라고 낙인 찍혔는데, 이제는 여초에서만 쓰는 게 아니라 유튜브, 트위치 이런 인방충들까지 쓰게 됐어. 그러니까 금기시되던 노체가 스트리머, 유튜버들 입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게 된 거야.
이런 추세라면 노체에 대한 거부감도 점점 줄어들고, 늦어도 내년 여름쯤에는 인방충이든 뭐든 아무렇지도 않게 노노거리고 다닐 거다.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노체가 거의 음슴체쓰이듯 쓰일 거고 오직 근근웹 얘들만 이악물고 안 쓸 거임.
2년쯤 더 지나서 세대교체되면 노무현 정권 모르는 세대라서 현실에서도 음슴체마냥 거리낌 없이 쓰일 것. 그 세대는 노무현 정권을 겪어보지도 못 했으니까 노무현 드립이 고인 모독이라는 소리도 안 들릴 거야. 노체가 대체불가 수준으로 찰지니까 급식들이 참을 수 있겠냐? 노체에 엄근진해지는 윗세대들은 그때쯤이면 틀딱 소리들어서 태클 걸면 중붕이들이 근첩몰이하듯 틀딱몰이해버리면 그만이야. 결국 노체는 신조어로서 사회 전반에 퍼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