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햄버거 먹을 때 맘스터치에 많이 시켜먹지? 알바해본 입장에서 몇가지 알려줄게.
- 버거세트 15분 안에 안 나오면 불만 제기해. 이건 주방의 실수야, 버거 만드는데 최대 11분 밖에 안 걸려. (배달말고 홀에서)
- 버거가 식어서 차가우면 불만 제기해. 이건 서빙 직원이 실수한거야, 다시 만들어 올 거니까. (배달은 뭐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으니 논외)
- 감자가 눅눅하면 불만 제기해. 이것도 서빙 직원의 실수야, 감자 튀기는데 3분 밖에 안 걸리니 다시 해달라 해.
- 서빙 직원이 한 명일 때는 어쩔 수 없어. 그 애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해야 하니까 손님 응대할 시간이 없어. 그리고 이런 애들은 경력 있어서 사장이 절대 안 짤라.
- 서빙 직원이 두 명이면 태도가 나빠도 사장에게 불만을 제기해. 두 명이 서빙하면 그만큼 서비스에 신경 써야 돼.
- 버거 추천은 싸이, 화갈, 내슈빌, 인크, 언빌이야. 이거 말곤 안 먹어 봤어. 치킨도 맛있고, 사이드는 매콤김떡, 고구마치즈볼, 바삭크림치즈볼이 좋아. 감자는 치즈감자나 어치감은 시키지 마, 만들기 귀찮아.
- 번호 달라고 하지마, 그냥 가. 진짜 그런 경우 은근히 많아서 짜증난다. 너 말고도 많은 사람이 물어보니까 내가 특별하단 착각은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