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에 관해서는 할 얘기가 많다.
오늘은 우선 남성상위 부터 알아보자.
남성상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체위이며 ‘정상위’라고도 불린다.
모든 체위의 기본이자 여성들이 가장선호하는 체위이기도 하다.
예전에 선교사들을 통해 많이 알려져 ‘선교사 체위’라고도 부른다.
몇 가지 단점을제외하고는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체위라고 할 수 있다. 남성상위는 성교 기본을 숙달시키는 체위이며 변화가 단순하므로 신혼 때나 성경험이 적은 부부, 노약자에게 편한 체위다.
남성상위는 종류가 다양하고 명칭도 여러가지다.
일반적인 체위인 정상위의 단점은
▶음경의 각도와 질의 각도가 일치되기 어렵다
▶각도를 맞추기 위해 남성이 몸을 움직이다 보면 신체에 부담이 크고 허리나 척추를 다칠 가능성이 있다
▶남성의 손동작이 부자유스럽고 애무를 충실히 하기 어렵다
▶여성의 능동적 참여를 어렵게 하며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기 어렵다
▶상대가 비만하거나 임신후기일 때는 바람직하지 않은 형태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단점은’남성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어서 사정 조절이 어려우므로 사정이 빨리 일어나 성교의 시간이 매우 단축된다’는 점이다.
장시간 성교를 원한다면 시작할 때 남성상위를 시도하고, 다른 체위로 변환했다가 마지막으로 남성상위에서 마감하는 게 좋다.
그러나 이로운 점도 많다.
우선 남녀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대화를 심도있게 하며 오르가즘을 맞추는데가장 적합한 체위다.
▶상대의 표정을 바로 읽을 수 있다
▶숨소리도 바로 전해지며 자연스럽게 느낀다
▶키스또는 귀와 목, 유두의 자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성이 남성상위를 가장 선호한다는 것은 피부 접촉이나 살결마찰을 원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이다.
부부의 70% 이상은 남성상위로 성교를 끝낸다.
남성상위의 최대 단점인 ‘각도의 불일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형체위인 ‘굴곡위’가 있다.
굴곡위는 한쪽 다리만 어깨에 걸치는 방법, 양 다리를 모두 걸치는 방법, 두 다리로 남성의 허리를 감싸는 방법 등이 있다.
여성 질의 각도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각도가 일치돼 남성의 음경을 깊이 삽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정이 빠르게 일어나 성교의 시간이 매우 빨라진다.
조루인 남성은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발을 들기 때문에 남성의 시각적 자극에 여성의 수치심을 일으키지만 밀착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체위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중국에서는 굴곡위를 체위의 표준으로 삼고 있어서 옛 중국의 춘화들은 앞다퉈 굴곡위를 많이 그렸다.
그 외에도 여성의 두 다리를 남성이 사이에서 앞으로 당겨 일치시키는 ‘요고위’란 변형체위도 있다.
남성상위는 사정이 빨리 일어나므로 다른 체위로의 변환이 요구된다.
남성상위에서 여성상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성이 남성의 허리부분을 한 다리로 감고 회전을 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여성상위로 전환하면 사정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음경을 깊이 삽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전할 때 음경의 이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서양인들은 자유로이(?) 이동하지만 동양인들은 약간의 움직임에도 이탈이 일어나기 쉽다.
남성상위는 마감체위이기 때문에 여성상위로 운동을 하고 나서 사정에 임박해서는 남성상위로 와서 사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도움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