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술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한 약물들: 기침시럽, 해열제, 진통제 주의하세요

겨울철에 기침이 심할 때 기침 시럽을 자주 드시죠? 그런데 이 시럽에 들어있는 성분이 술과 만나면 현기증, 어지럼증, 구토, 심하면 호흡 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알코올과 섞이면 몸이 마비되듯 반응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또한, 감기약이나 두통약에 흔히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함께 복용하면 간 손상이나 간부전 위험이 높아집니다. 술이 간이 독성 물질을 중화하는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도 술과 함께 먹으면 위벽이 약해지고 위궤양이나 복막염 위험이 커집니다. 속이 쓰리고 토할 때 피가 섞여 나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니 주의하세요.

술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 약물들과의 상호작용에 특히 신경 써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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