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진짜 너무 적나라하게도 여성 캐릭터들은 언제나 옳고 똑똑하고, 리더십까지 탁월하게 그려져 있음. 반대로 남성 캐릭터들은 무지하고, 권력욕만 가득한 인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음. 이건 거짓말 아니고, 실제로 대부분의 시나리오가 이럼. 여성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이렇게 부정적인 묘사보다 더 나쁜 상황임.
컨텐츠의 부재
컨텐츠 면에서 뉴베가스보다 더 빈약함. 뉴베가스에서 주요한 캐릭터들을 빼고 나면, 이 게임은 그저 평범한 게임이 됨. 주요 팩션이 현지 주민에게 해방하는 것과 기업인데, 기업 쪽 컨텐츠가 너무 열악함. 뉴베가스에서는 개발 시간 부족으로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아우터 월드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음.
실망스러운 무기시스템
무기 시스템도 엉망임. 여러 속성들이 있긴 한데, 그게 다 색깔놀이 수준이고,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음. 유니크 무기도 있지만, 레벨에 맞춰져 있어서 결국 조금만 레벨업하면 바로 버려짐. 무기 개조도 가능은 하지만, 레벨 시스템 때문에 한 무기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힘들고, 매번 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이용하지 않게 됨.
엉터리 퍽 시스템
퍽 시스템도 엉터리임. 실제로 퍽이 뭔지 거의 기억 안 나, 그만큼 퍽이 아무 의미 없음. 데미지 관련 퍽은 거의 없고, 무게 제한 상승 같은 것이 제일 좋음. 그런데 이것도 결국 결점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어, 어떤 속성 데미지를 25% 더 받고 퍽을 하나 더 찍겠냐는 식인데, 팩이 원래부터 쓸모없어서 이런 선택지 자체가 의미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