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굴을 자주 쳐다봄 부끄러워하는 애는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싶을 때 몰래 얼굴 봄. (쳐다보는 건 이쁜사람 계속 보고 싶은 거랑 비슷한 심리) 앉아있다고 하면 몸을 틀어서도, 또는 의자 방향을 돌려서도 쳐다봄
2. 말을 걸어옴 대화 못 튼 사이면 쓰잘데기 없는 말을 걸어옴 아무 말이든 계속 말을 걸어옴
3. 핑계를 대면서라도 번호 받음. OO 하니까 번호 알려주셈. 이러거나 직원 연락처 보고 연락하거나
4. 내 근처에 서성거리거나 같이 있으려고 하거나 붙어있으려고 함 누구누구들이랑 뭐 먹으러 갈껀데 갈래? 이런 건 본심은 나랑 있고 싶은 건데 앞에는 핑계임 영화 같이 보고 싶어한다던지 옆자리에 앉고 싶다던지
5. 관찰을 많이 하고 내 변화를 알아채고 비슷한 거 발견하면 좋아함 어 오빠 이거 보네. 어 오빠 폰 바꾼 거 나랑 똑같네 등
6. 내가 쳐다보는 것 같으면 이쁜 척 함 (대부분) 내가 자기 쳐다보는 걸 의식하면서 머리 정리함. 머리를 귀 뒤로 넘긴다던지. 내 추측엔 “나 이쁘지? 와서 말 걸어~” 이런 느낌. 의식하지 않고 단순히 불편해서 머리 정리하는 걸 수도 있긴 한데 날 쳐다보면서 이쁜 척하는 거면 높은 확률로 이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