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 종일 바쁘고 정신없어서 저녁 뭐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있던 소머리 곰탕 하나 꺼내봤어요. 포장 뒷면 보니까 한우 사골, 소머리 고기 비율도 꽤 높고 칼로리도 낮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겠더라고요. 끓이면서 고기를 건져보니 예상보다 고기가 정말 많았어요. 두툼한 부위도 있고, 푹 삶아져서 한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고요. 요즘 밀키트들이 많이 있는데, 곰탕은 냉동실에 하나씩 있으면 바쁜 날이나 피곤한 날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머리 곰탕은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