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당 같은 인간
와서 비닐 봉투 안에 귀신이 있으니 자기는 비닐 봉투 못 만질다니, 자기는 이런데 사는 사람 아니고 부자라고 허세 질하다가 알겠으니 계산이나 하고 나가세요하니까, 물 이거 정수물인가요? 정수물 아니면 물 조심해라. 용왕이 천벌 내린다 하는 미친사람.
2. 나이먹은 틀딱
나한테 4천원 돈 던지고서 막걸리 3병, 종이컵 3개, 봉투 돈 모자른데 갖고 오라는 또라이 인간.
3. 소주먹는 틀딱
카드 잔고 소주 한 병도 안되면서 소주병 5개 가져와서 한 개씩 빼면서 계산되냐고 일일이 물어보다가, 동남아놈이 옆에서 빡쳐서 ‘아저씨, 빨리 계산해요’ 라고 한 거 가지고 울그락 불그락한 틀딱.
4. 정신병 의심되는 인간
새벽 3시에 지혼자 핸드폰 30~40분 동안 보면서 지혼자 쪼개다가 물건 하나 사는 정신병 3일 연속 출몰.
5. 이상한 사람들
세팀이서 계산대 위에 물건 올려놓고 캐리어짓 하면서 섞어놨길래 빡쳐서 내가 다 바구니 쓰라고 소리쳤음.
근데도 할매 하나 자기는 방금 왔으니까 좀 냅두자 이딴 소리를 함.
6. 어이없는 사람
카드 계산하고서 담배 디스플러스로 바꿀 테니 차액 400원 현금 내놓으라는 틀딱.
7. 양아치
싸가지 없게 양아치 놈이 ‘야, 봉투’ 이지랄해서 봉투만 줬더니 나보고 ‘안 담아줘요?’, ‘뭐 담아줘야 할 이유 있어요?’, ‘사장이세요 하는 짓이’, ‘사장이고 뭐고 뭔 상관인데’, ‘참 말 싸가지 좋게 하네’ 하면서 가게에 침 뱉으니까 ‘아, 어, 경찰 부르까?’ 하니 나가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