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은 ‘자기애’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자기애가 있으면 남들의 모든 말이나 그 상황에 대해서 너그러워질 수 있는데 자기애가 바닥에 떨어지고 자존감이 나락으로 떨어지면 남들의 모든 말이 공격으로 들리고 너무 힘들어집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 때 “저 사람은 왜 나한테 이런 말을 할까, 저 선생님은 왜 나를 무시할까, 부모님은 왜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까”라고 생각하기 전에, 어쩌면 그 사람은 무미건조하게 던졌을 뿐인데도 내가 지금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그것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기애가 좋아질려면 반드시 끈기가 필요합니다. 끈기와 성실함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끈기에 반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게으름과 나태함에 증오와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내가 오늘 끈기 있게 노력했잖아?” 그러면 정말 자존감도 높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며, 남들에 대해서도 너그러워질 수 있습니다.
만일 요즘 친구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래, 내가 지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이게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과연 교육적으로 옳은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을 가지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먼저 오늘 하루를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실천해나갈지는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컨트롤 불가능한 것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부터 신경 쓰면 됩니다.
인간관계가 바르게 돌아가는 방법은 끈기 있게노력하는 것입니다. 먼저 내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지영 선생님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