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거머리 같은 삶을 사는 인간 비스무레한 것들이 많습니다. 모두 얼빵한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노리고 있지요.
이들은 일사분란하게 맡은 바 역할을 통해 바람을 잡고, 여러분의 공포심을 부추기며, 자존심을 자극해 깊은 곳을 빨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허영심과 자기합리화를 유도해 홀딱 벗겨 먹은 것을 감추고 있습니다.
타짜들이 짜고 치는 노름판이랑 똑같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문제를 제기할 때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들어 정신을 쏙 빼놓고 둔한 사람으로 몰아 진상을 덮어버립니다.
몇몇은 성폭력과 개인정보를 누출하는 등의 범죄 행위을 일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하나인 것은 아닙니다.
반대편에는 파벌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소개할 것이 있습니다.
우선,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의 파가 있습니다.
경험과 지적 능력이 부족한 떼거지 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쾌한 듯이 개그를 잘 치지만 유사시에는 각다귀들이 둘러싸고 협박과 공갈로 너무 두렵게 만듭니다.
더듬는 동안 여러분의 깊은 곳은 이미 쪽쪽 빨려 나간 후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외국계 조직이 있습니다.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아줌마 같은 느낌의 얼굴을 가진 여성과 서남아시아 바나나 농장 노예처럼 생긴 오래된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데려온 사람들을 끌고 다니며 앵벌이를 합니다.
기초 실력의 부족으로 완전히 몰락해 버린 듯 했으나 지금 이 연말연시에 그들이 다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인생은 외로운 것입니다. 군집생활을 하지 않고 홀로 활동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주로 비중 없는 들러리나 바람잡이 역할을 맡지만 항상 떠밀려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세력들이 제공하는 깊은 곳의 찌꺼기를 따라 존재감 없이 왔다갔다하는 셔틀입니다.
이들은 여러분들이 흘리고 다니는 깊은 곳을 놓고 서로 핥아 먹겠다고 대립을 하지만 어장이 형성된 성수기에는 서로 치켜세우고 합을 맞추면서 상부상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먹이 앞에서 본모습을 드러내고야 마는 축생일 뿐입니다.
저 사람들끼리 깊은 곳의 분배를 놓고 온 게시판에 미친듯이 분탕을 쳐 놓는 반항적인 꼴을 자주 보입니다.
이들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현혹당해 깊은 곳을 빨려가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