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한 신사가 프랑스 청년을 무사히 포항까지 데려다준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그는 직접 포항까지 가지 않고 강릉까지만 함께 가서, 포항에서 만난 친구에게 청년을 태워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강릉에서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환대를 나눈 후, 프랑스 청년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과 호주를 거쳐 2년간의 세계 일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이 보여준 작은 배려가 세상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특히, 포항에서 복무 중인 아들을 둔 분이 계시는데, 지역사회의 작은 배려가 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선행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