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참 활동 할 때 쓴 글인데 빠졌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깨달은 게 있어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하려고 해.
남녀 공통의 심각한 내용이니까 잘 읽어봐.
경제력(상, 중, 하)과 주방 환경의 등급 비중을 반반으로 생각하고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자.
A. 인체에 해로운 재료와 구조로 만들어진 조리도구를 사용한다.
B.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재료의 도구를 일부 사용하지만 교체 시점을 지키지 않는다.
C. 그냥 아무거나 쓰지만 청결은 잘 지킨다.
D.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도구와 식기를 사용한다.
E. 일회용 용기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법(전자렌지)을 사용한다.
A+상: 주방에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도움이 아줌마가 있거나 개념있는 주인이 주방을 책임지는 집까지.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수가 적다.
A+중: ‘동수저’.
A+하: 개념 등급. 현재 여유가 없는 집이거나 최근에 망한 집.
B+상: 실용성을 강조하는 개인주의적인 가정.
B+중: 집단의 중간 관리자 형태.
B+하: 평범한 중산층 가정.
C+상: 경제력에 비해 인식 수준이 낮은 계층. 좀 무식한 동네 사람들.
C+중: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성의 없이 사는 집.
C+하: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최저 기준 선.
D+상: 농사 짓다 땅 팔아서 돈 벌어낸 부자. 돈 많은 사람의 집.
D+중: 원래는 못 살던 집의 자손.
D+하: 생활의 질이 개선되기 힘든 취약 계층.
E: 이 등급은 직업이나 경제력을 따지지 않는다.
10년 후에도 정상적으로 생존하고 자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지가 우선이다. 식생활과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야.
안 좋은 연인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개운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
예를 들어,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상대방 집에 초대를 받았다거나 독립한 상대방의 집에서 라면을 먹으러 갔을 때, 보통 볼 수 없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남겨질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상위 가정 출신의 사람이 하위 등급의 연인을 만나면 격차가 클수록 가치관, 자식 교육, 미래의 생활 환경 등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상위 등급의 사람이 하위 등급의 연인을 만나면 전업 주부가 되는 경우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시집살이를 하게 되면 가족 간의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쁘거나 돈이 좀 있는 사람만으로 결혼 생각을 하던 걸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있다면 다행이야.
똥밭에서 돌아가는 걸 경험하지 않게 될 거야. 현재 네 주방 환경이 D라면 빨리 독립해야지.
[요약] 코팅 팬에 금속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은 피하고, 이쁘고 돈 많아서 존버하다가는 삼대가 날라간다는 소리야.하지만 너 같은 사람은 집에 놀러 갈 사람이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