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을 다녀온 후, 믿을 수 있는 시터를 찾기 위해 여러 곳을 검색했어요.

결국 시*모에서 예약을 했고, 9세, 6세, 18개월 남자아이 3명을 맡겼답니다.

각 아이의 성향이 달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첫날 시터들이 웃으며 아이들을 맞이해 주었고 금방 친해졌어요.
첫날은 수영장에서 슬라이드를 수십 번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한국어도 잘 하셔서 아이들과 금방 친해졌답니다.

조카가 낯을 가리는데, 여자 시터에게는 꼭 안겨서 껌딱지가 되었어요.

둘째 날에는 바다에 가서 수영하고 물고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이 오전에 너무 놀아서 오후에는 힘들어했네요.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졌고, 아이들도 삼촌들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줘서 다음에도 세부에 오기로 했답니다.

엄마 아빠가 시*모에서 삼촌들을 또 만나게 해줄 거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여행 후 시터에 대한 경험담이 정말 유용했어요. 아이들이 잘 놀아주고 친해졌다는 이야기가 특히 좋았어요. 다음 여행에도 시터를 이용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