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밤새 강아지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

최근에 밤새 강아지가 자주 들락날락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이런 경험이 예전 5월에 방광염에 걸렸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사람도 힘든데, 노견인 우리 강아지가 또 그런 증상이 올까봐 걱정이 많았어요.

아이와 함께 나갈 때마다 계속 신경 쓰이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답니다.

새벽에 배가 고파서 할머니 방에 가서 밥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집에 노견이 있다 보니 긴장감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밤새 예민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경험을 나누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