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탄벌동에 위치한 스시이즈미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간판이 심플하고 SNS 계정도 나와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식전으로 제공되는 초생강, 락교, 장국이 세팅되고, 2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연어 샐러드에는 소스를 따로 주셔서 뿌려 먹었는데, 신선한 연어 맛이 일품이었어요. 또 다른 메뉴는 훈연 연어가 올라간 나쵸 같은 느낌이었어요. 세트 주문 시 회무침도 함께 나오는데, 한식 느낌이 강했어요.

사시미는 광어, 도미, 참치 모두 신선했고, 굵은 엔가와와 함께 나와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한치도 냉동이 아닌 생물로 나와서 좋았고, 아보카도는 개인 취향에 맞게 제거했어요. 초밥도 제공되는데, 간이 조금 약해졌지만 무난했고, 후토마키 구성이 조금 아쉬웠어요.


가게 추천 메뉴인 치킨 가라아게는 기대 이상으로 잘 튀겨졌고, 마요네즈와 시치미 가루가 섞인 소스는 조금 아쉬웠어요. 양도 적지 않아서 배부르게 먹고 포장해 왔어요. 홀에서 먹는 게 더 맛있다는 후기도 있었고, 계절이 계절인 만큼 성수기라서 직원도 늘어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경기도 광주시 포돌이로 15 상가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방어철에는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가라아게 양이 적지 않고 맛있다는 후기가 있고, 홀에서 먹는 게 더 맛있다는 의견이 있어요. 가격은 1인 세트가 33,000원, 가라아게는 15,000원 정도로 기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