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광주시 중앙로 인근 팔팔어시장에 다녀왔어요. 양벌동 환상의섬에서 대방어가 품절되어서 급하게 방문했는데, 저녁 8시쯤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2팀 정도 있었어요. 3인용 대방어 중짜를 주문했는데, 기름이 덜 올라와서 깊은 맛은 덜했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았어요. 특히, 평소 먹던 대방어와는 다른 부위도 맛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주문 후 약 20분 뒤에 본품이 나왔고, 감자튀김과 고등어구이 반쪽이 곁들여진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옆 테이블에 산더미처럼 나온 오징어 튀김도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네요. 회 종류도 가격 대비 가성비가 괜찮았어요. 주차는 건물 뒷편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도둑주차 걱정이 없고 여유로웠어요. 수족관도 있는데, 인기 어종은 싱싱했고 비인기 종은 상태가 조금 아쉬웠어요. 대방어를 맛있게 먹고, 조만간 재방문 계획입니다.
환상의섬 방어 부위별 가격과 신선도, 주차 환경이 좋아서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다양한 부위와 오징어튀김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격 대비 가성비도 좋아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