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너무 더웠죠?
밤 늦은 시간에도 28~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지쳐서 밖에 나갈 엄두도 못 냈는데,

유튜브를 보니 태백 저녁 온도가 23도라네요!
이렇게 차이가 난다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태백에서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축제장에 가보니 조용하더라고요.
입장료는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이고 주차는 무료입니다.

해바라기 꽃 사이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고,
그늘에 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정말 상쾌했어요.

점심을 먹기 위해 황지자유시장으로 이동했는데,
주말에는 주차장이 무료라고 하니 인심이 후하더라고요.
시장 안에는 맛있는 집들이 많았고,

특히 감자옹심이 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고,

2층에 올라가니 에어컨도 빵빵하고 쾌적했어요.
주문한 장칼국수는 국물이 맑고,
옹심이 칼국수는 쫄깃한 느낌이 좋았어요.

특히 감자부침은 두툼하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태백에서의 음식들은 강원도 음식의 재발견이었고,

다시 가고 싶어지는 시장이었습니다.
태백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모레부터 휴가라 태백에 가볼 예정인데,
여기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황지자유시장 내 식당들도 괜찮은 집들이 많다고 하니,
주차도 편하니 한번 들려보세요.
감자부침은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강원도에서 먹는 옹심이와 장칼국수는 별미죠.
광주에서도 비슷한 맛집이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옹심이를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