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조금 민망하지만, 제가 오래 고민했던 함몰유두 수술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고등학생 때부터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겉으로는 잘 모르지만, 본인은 항상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여름에 얇은 티를 입을 때면 더 신경이 쓰였고, 위생적으로도 불편함이 많았어요.
인터넷에서 수술이 간단하다는 글을 많이 봤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 마음을 다잡고 더유외과에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간단히 준비하고 갔는데, 부분마취라서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중간중간 상태를 설명해주셔서 덜 불안했구요.
수술 자체는 1시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끝나고 거울을 보니 묘하게 울컥하더라구요.
아직 붓기도 있고 실밥도 있지만, 예전과 모양이 다르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관리할 것도 있지만, 의사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잘 소독하고 조심하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저처럼 몇 년씩 고민하던 분들은 용기 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술 후 고민이 없어지니까, 좀 더 빨리 받을 걸 싶기도 하네요!
앞으로 경과를 지켜보고 자리 잘 잡히면 다시 후기 올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흉터가 많이 남나요?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저도 그게 걱정이었는데, 선생님이 잘 해주셔서 지금은 붉은기만 조금 있고 잘 아물고 있어요.
자리 잡으면 거의 티 안 난다고 하셨어요!
저도 같은 고민인데, 수술이 괜찮으셨나봐요! 병원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요.
크게 힘든 건 없고, 소독만 잘 해주면 돼요.
며칠 지나니까 훨씬 편해졌어요! 자세한 건 쪽지로 이야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