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에 안양과의 경기를 관람하러 갔어요.
금요일 오전에 일을 마치고 출발했는데,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여주쯤 가니 비가 오길래 시원해지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더워졌어요.
4시 20분쯤 도착하니 벌써부터 오픈런 준비를 하더군요.
5시에 입장했는데, 자리를 잘 잡았지만 의자가 깨져 있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여러 개의 의자가 상태가 안 좋더군요.
티켓값, 기름값, 인건비, 주차비까지 들여서 갔는데 이건 좀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작은 아이스박스도 반입이 안 되고, 얼음물은 뚜껑이 닫혀 있으면 반입 금지라니…
캔음료와 맥주도 반입이 금지인데, 매점에서 판매하는 것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구장 관리가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승점 3점을 가져왔지만, 구장 운영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에서는 구장 운영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의자 상태나 반입 규정에 대한 아쉬움이 주를 이루었어요.
팬들이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