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면 아이들이 집에 오네요. 마지막 자유날을 맞아 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4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아무도 없더라고요.

물색은 녹조가 점점이 퍼져 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스베부터 시작했는데, 바로 밑걸림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무빙 계열을 써봤지만 반응이 없어서, 카이젤로 바꿨더니 잘 나오더군요.

폰 사진으로 세어보니 17마리 정도 잡고, 플리커 웜은 다 써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크랭크로 변경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해가 지고 무빙에는 반응이 없어서 프리리그로 전환했지만, 야습을 안 해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쉐드 웨이트 훅으로 변경하고 4짜 2마리를 걸었습니다.

배스 낚시를 시작하고 최대 마릿수인 30마리를 채우고 나니 배고프고 힘들어서 퇴각했습니다.

5시부터 2짜, 3짜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고, 해가 지고 나서 덩어리들이 활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비 소식이 있던데, 너무 많이 오지 말고 낚시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낚시도 즐기세요!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네요.
자세한 조행기와 팁이 있어서 다음 낚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어떤 채비와 패턴을 사용했는지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