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번개 모임을 열어봤어요.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일남일녀님, 앙마둘리형님, 기둥님, 바카스님, 싱고마마님, 가을동화님 모두 감사해요!
시간이 없어서 라벨 확인도 못하고 나왔는데, 블루라벨이 아닌 다른 술을 들고 나왔네요. 다음 번에는 꼭 블루라벨을 가져갈게요.

가게에 도착하니 벙주가 제일 마지막으로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세꼬시가 나왔는데, 씹히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회와 묵은 총각김치, 깻잎 조합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매운탕도 나왔는데, 바카스님이 밥 한 공기를 뚝딱 하시더라고요.

비 오는 날씨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었어요. 다음 번에는 사진도 잘 찍어서 남길게요. 흐린 주말이지만 가을이 와서 기분이 좋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비 오는 날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자 술 드시고 계신 분도 제가 데려왔어요. 아쉽게도 계획이 실패했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정신줄을 놓고 헤어졌던 기억이 없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