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한 커피 전문점이 분위기와 커피 맛 모두 좋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위치는 글로벌 나래 뒤쪽 골목에 있는데, 일본 가정식을 하던 옛 자리입니다. 넓고 높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앤틱 소품들이 가득해 분위기가 매우 아늑하고 예쁩니다. 셀프 세탁방 뒤쪽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 예쁜 잔과 판매용 소품도 구경할 수 있어요. 드립커피가 특히 맛있었고, 사장님이 전 로스터리 카페 가비의 여자 사장님이셨던 분이라 원두도 좋아요. 끝맛이 부드럽고 풍부해서 커피 애호가에게 추천합니다. 차도 마실 수 있고, 친절한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화장실, 원두 판매, 와인과 간단한 안주도 즐기실 수 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3~4대 가능하지만 골목이 좁아 눈치껏 하셔야 합니다. 긴 연휴에 집에 지루하셨던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세요. 커피 맛이 좋아서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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