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유기동물센터의 최근 3개월 통계에 따르면, 등록된 유기동물 266마리 중 입양 또는 귀가 사례는 12건으로 약 4.5%에 불과하며, 나머지 87% 이상은 죽음 또는 방사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는 센터가 보호와 관리보다는 단순 분류장 역할에 머무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타 민간 보호소와 비교하면, 입양률이 훨씬 높아 구조와 보호, 입양의 선순환 체계가 잘 자리 잡혀 있는데 반해, 공공센터는 생명권 보장과 홍보, 연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개선책으로 홍보 강화, 외부 단체와의 협력, 방사 및 안락사 최소화,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되고 있습니다. 지역 내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유기동물센터의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며, 관련 민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생명권 보장과 입양 활성화가 어렵습니다. 타 지역 사례처럼 주민 참여제도 도입과 외부 단체와의 연계가 필요하며, 센터의 투명한 운영과 홍보를 통해 동물복지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