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 달서구로 이사하며 선택한 산후조리원 이용 후기를 공유합니다.
처음에는 코로나로 인해 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몸조리와 아이 돌봄을 위해 선택하게 되었어요.
병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소아과도 함께 있어 병원 방문이 간편했어요.
저는 제왕절개 후 양수가 터지는 응급상황으로 인해 조리원 입소 날짜가 조정됐고, 아기와 함께 잘 치료받으며 입소했어요.
조리원은 7층에 프로그램, 식사, 상담실, 신생아실, 마사지실이 위치해 있고, 저는 8층에 머물렀는데, 같은 층이면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며, 모유 수유는 3일차부터 가능하고, 유축 후 신생아실에 가져다주면 먹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분유를 구입해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며, 하루 세 번 수유콜이 와서 아기 상태를 체크하고, 직수 또는 젖병 수유를 할 수 있어요.
식사는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간식도 방으로 배달돼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방은 넓고 아늑하며, 병원 침대에서 벗어나 편히 쉴 수 있어 좋아요. 세탁실도 있어 산모 옷을 빨아 입을 수 있습니다.
30분 무료 마사지도 받을 수 있으며, 강도는 살살 해주셔서 시원했어요.
프로그램은 다양하지 않지만, 피곤해서 다 참여하지 못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신생아 면회시간도 길어져서 아기와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몸조리와 회복을 위해 선택한 조리원, 잘 쉬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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