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실패했던 석호리 곶부리 낚시를 다시 돌아봤어요. 처음에는 선객이 계셔서 들어가지 못했지만, 최근에 곶부리 장타 소식을 듣고 프리리그 장비만 챙겨서 도전했어요. 날씨가 애매해서 라인이 날아가 입질 파악이 어려웠지만, 참고 참고 프리리그만 사용했어요. 사용한 루어는 플리커(와이드갭), ATZ 클러치와 매치 3인치, 잇세이 스즈미무시였어요. 장타를 기대했지만, 봉돌이 3/8oz라서 그리 멀리 치진 못했어요. 오후 3시부터 시작했는데, 중간에 딥구간에서 입질이 있었지만 챔질이 어려웠고, 어둑해질 무렵 슬로우 드래깅 후 긴 스테이에서 고마운 친구가 입질해줬어요. 오늘은 꽝치는 날이 많았지만, 입질이라도 받아서 기뻤어요. 용왕님이 대견하다고 해주신 느낌이었어요. 앞으로 더 좋은 조과 기대하며 낚시 즐기세요!




역시 대청호는 한방! 손맛 축하드리고,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배스도 멋지고 때깔도 이쁘네요. 낚시 즐기시고 다음에도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