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차례상에 올려지는 음식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서울과 경기도는 통 북어를 많이 올리는데, 저희 집에서는 황태포를 올리기도 해요. 강원도는 감자전, 충청도는 닭, 경상도는 문어, 전라도는 홍어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제주도는 의외로 카스테라를 올린다고 하니,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지역별로 차례상 차림이 다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격식을 덜 차리고 간단하게 차리거나, 피자 같은 현대적인 음식도 올라가기도 하더라고요.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라 조금씩 차례상에 변화를 주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지역마다 차례상 음식이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고, 가족마다 차례상 차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예요.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것도 명절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