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모공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피부가 매끈했는데, 요즘은 코 주변 나비존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져서 스트레스예요.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니까 모공을 조여주는 힘도 약해져서 세로로 길게 늘어지는 느낌이에요. 프라이머로 가려도 요철이 그대로 보이고, 오후만 되면 피지가 분비되면서 모공이 더 도드라져 보여요. 탄력 저하가 원인인 것 같아서 리프팅 시술을 알아보다가 덴서티를 알게 됐는데, 보통 얼굴 라인이나 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혹시 덴서티가 늘어진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는 효과도 있는지 궁금해요. 고주파 에너지가 진피층을 자극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면, 피부 전체가 탄탄해지면서 모공 주변의 피부도 함께 타이트닝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거든요. 모공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피지 분비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고요. 혹시 덴서티 시술받고 모공 축소나 피부결 개선 효과를 보신 분이 계시다면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저도 모공이 신경쓰여서 고민이 많았는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