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그룹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오늘 아침, 일주일 만에 수업에 갔더니 새로운 얼굴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옆사람의 동작을 따라 하며 배웠는데, 이제는 선생님의 설명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저녁 줌바 수업에 아무도 안 오는 바람에 당황했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아이들 방학이라 그런지,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결국 선생님과 저, 그리고 한 분이 더 오셔서 조촐하게 수업을 진행했죠.
꾸준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세상과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북아현동에 사시는 분들 중 줌바 수업에 관심 있으신 분이 있다면 함께 해요!
댓글에서는 필라테스와 줌바 수업을 통해 느낀 점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특히 줌바 수업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