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워서 여러 번 안과를 찾았던 경험이 있는데, 결막염과 함께 알레르기성 눈꺼풀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어요. 약을 바르면 잠시 괜찮아지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끊으면 다시 가려움이 심해졌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눈에 바세린을 발라봤는데, 놀랍게도 가려움이 줄어들고 긁지 않게 되더라고요. 눈두덩이와 눈꺼풀 끝, 심지어 눈에 조금 들어가는 곳까지 발랐는데 괜찮았어요. 긁지 않으니 가려움도 덜했고, 딱지 생긴 곳에 바세린을 두껍게 발라주면 가려움이 사라져서 긁는 습관도 줄어들어요. 이 방법은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아이들이 딱지로 가려울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별거 아니지만 효과를 본 경험이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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