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집사람의 제안으로 능포낚시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대상어는 전갱이와 고등어로 잡으러 갔고, 다행히 그늘막도 생겼더라고요.
학공치, 전갱이, 고등어, 돌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혔고, 잡은 건 모두 방생했어요.

오후에는 괜찮은 사이즈의 전갱이가 들어온다는 소식도 들었고, 입구 쪽에서는 씨알 좋은 벵에돔도 보였어요.
방파제 끝쪽에서는 잿방어도 드물게 올라오더군요.
낚시터에서 운영하는 가두리낚시터는 고기가 잘 안 물어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날씨가 다시 더워지긴 했지만, 건강 챙기시고 모두 즐거운 낚시 하세요!

중국집 배달도 좋고, 생선이 안 잡히면 해장짬뽕 한 그릇 하러 가는 것도 괜찮네요.
내항 쪽은 유료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방파제는 무료이고, 낚시공원은 인당 오천원이니 참고하세요.
재미난 후기 잘 봤습니다! 다음주에도 날씨 좋으면 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