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갑자기 신랑이 워터파크 가자고 해서, 9시 반에 일어나서 1시간 만에 준비하고 출발했어요. 집에서 레쉬가드를 입고, 물과 텀블러에 커피, 개인 수건만 챙겼죠. 12시 다 돼서 도착했는데, 입장 줄은 없었고 주차 자리가 거의 없어서 주차장 입구 쪽에 주차했어요. 방학이 끝난 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실내 슬라이드 줄도 많이 길지 않았고, 저는 거의 야외에서 놀았어요. 썬베드 자리도 많고, 파도풀에서 하는 댄스 공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야외 유수풀이 제일 좋았고, 물맞기가 정말 신나더라구요. 비싸긴 하지만 먹을 곳도 많아서 좋았어요. 7시 폐장이라 12시부터 6시까지 놀고 씻고 나왔는데, 샤워장은 좀 붐볐어요. 모레 일요일까지가 골드시즌 끝이라 이번 주말에 가기 좋을 것 같아요!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기를 보니,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야외 유수풀과 파도풀에서의 경험이 인상 깊었고, 주차 문제도 언급해 주셔서 참고가 되네요. 다음 주말에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