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머무는 동안 잠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어요.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몇 장 몰래 찍었는데, 그 의미를 생각하며 묵직한 감정을 느꼈어요.

전시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적 인물들과 이름들이 실제로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는 사실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우리 역사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기부함에 위안화만 받는다는 안내를 보고 마음이 더 숙연해졌어요.

짧은 방문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음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교과서와는 다른 생생한 역사를 느끼고 싶어요.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며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좋은 경험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생생한 역사를 느낄 수 있어 추천드려요. 방문 후 느낀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