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보호센터라는 문구는 보호와 지원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아이들이 ‘보호 대상’으로만 인식될 수 있어 낙인 효과가 우려됩니다. 특히 공공장소인 버스정류장에 노출될 경우, 또래 친구들이 볼 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센터’, ‘보라매아동센터’, ‘드림센터’, ‘희망하우스’처럼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명칭으로 바꾸는 추세입니다. 버스정류장 표지 문구를 직접 바꾸신 분의 배려와 세심함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공간을 더 따뜻하고 존중하는 곳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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