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의 공공산후조리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할게요. 새벽에 아기를 재우고 나니 조리원 생활이 너무 그리워지더라고요. 퇴소한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조리원에서의 편안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이 조리원은 7개의 산모방이 2층에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시설이 정말 깔끔하고 넓어요. 남편이 잠깐 들어와서 짐을 가져다줄 때도 호텔 같다고 할 정도였어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해서 쾌적했고, 신생아실과 사전관찰실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1층에는 남편들만 들어올 수 있는 면회실이 있고, 3층에는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과 인테리어 덕분에 여행 온 기분이 들었어요. 식사도 깔끔하고 맛있게 나오는데, 샐러드와 함께 고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도 풍부하게 제공돼요. 간식은 과일, 우유, 빵, 김밥 등 밤에도 배고픔을 달래줄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3층에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파라핀 족욕기, 혈압계, 체온계, 마사지실, 젖몸살 예방 마사지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해서 편리했어요. 특히 원장님이 직접 봐주시는 가슴 마사지와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4층에는 교육실과 요가수업 공간이 있는데, 요가수업은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풀기에 딱 좋아요. 만들기 수업도 월, 수, 금에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조명 만들기, 팔찌 만들기, 유리조각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요.



또한, 출산 후 아기 사진 촬영 서비스도 있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어요. 퇴소 전에는 아기 용품도 넉넉히 챙겨주시고, 집에 돌아가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 조리원은 비용도 매우 저렴해서, 다자녀 가정은 혜택도 받고, 2주 동안 몸조리하는 비용이 18만원 정도였어요. 강릉이나 다른 지역 조리원보다 훨씬 저렴하고 시설도 최신이라 강력 추천드려요. 출산 후 몸과 마음이 많이 회복되고, 아기와의 소중한 시간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조리원은 시설이 깔끔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정말 추천할 만해요. 비용도 저렴하고 혜택도 좋아서 많은 산모님들이 이용하면 좋겠어요. 특히 마사지와 요가 수업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