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사가 중단되고 이사 일정도 연기될 예정입니다. 이유는 공사비를 지불하지 못해서인데, 계약 당시 물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공사비가 예상보다 훨씬 늘어난 점이 원인입니다. 공사비는 원래 300만 원 정도였지만, 실제 비용이 600만 원 가까이 되어 산수천 측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물 문제는 해결 가능하지만, 인건비와 공사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하네요. 화장실과 세탁기 위치도 변경이 어려워서 이사 일정이 미뤄졌고, 고양이 이동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강아지 파티션 제작도 지연되어, 봉사자 도움도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덜어내려 노력 중이라고 하니, 지역 주민들이 이해와 응원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이사 비용과 공사비가 계속 늘어나면서 어려움이 크겠지만, 천천히 해결책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네요. 일정이 미뤄지면서 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도 이해가 가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