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찍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로 다녀왔어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수업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 오늘은 여름방학교육 ‘보존과학자의 가방’ 수업이었는데, 신구법천문도병 보존 방법을 배우는 체험이었어요. 가족 단위로 진행됐는데 일부 가족이 취소하거나 결석해서 소수 인원으로 진행됐어요. 전시장도 개방형이라 유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보존작업도 직접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대나무 종이 대신 한지를 이용해 병풍 일부를 복원하는 체험이 인상적이었어요. 보존과학자 가방도 멋졌고, 2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유물 보존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보존과학 체험이 쉽지 않은 고급 경험이었고, 짧게 느껴질 만큼 유익했어요. 지역 주민들이 유물 보존에 대해 관심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