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가 좀 나는 동생이 아낀다고 싼 가구만 찾다가 소파를 세 번째 바꾸게 되었어요.
이게 결국 돈을 더 쓰는 것 같아서 속상하지만, 동생은 절약정신이 강해서 자꾸 속아 넘어가네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골라주기로 했고, 저희 집과 같은 브랜드의 테누토와 로시오 두 제품을 선택했어요.

동생에게 보여주기 전에 강동라운지에 데리고 가서 직접 보고 결제할 수 있게 하려고 해요.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보다간 결국 또 싼 것만 고를까봐 걱정이거든요.
오래 쓸 가구는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알려줘야겠어요.

맞아요, 비싼 만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동생분이 속상하시겠지만, 이제 정신 차리겠죠? 지나간 일은 지나갔으니 앞으로 잘 하길 바래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