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근처에서 자주 산책하고 있는데, 미고 퓨어 절충형 유모차를 추천해요. 한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지금까지는 단점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원래 물려받은 디럭스 유모차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첫째도 태우고 둘째에게 물려준 유모차라 너무 오래 써서 무겁고 헤진 곳도 많아서 새로 구매했어요.
이 유모차는 양대면으로 폴딩이 가능하고, 폴딩이 정말 간편해서 아기를 안고도 쉽게 접을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많을 때는 접어서 타곤 해요.

가장 좋았던 점은 넓은 시트인데, 첫째가 앉자마자 편하게 앉아 있고 다리가 길어진 첫째도 널널하게 태울 수 있어요. 롱시트라서 다리도 구부정하지 않아서 좋고, 핸들링도 한 손으로 밀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외출할 때마다 새로 사줄 걸 후회하고 있어요.
둘째도 아가인데 태우고 산책 나가면 편한지 푹 잠들어서 잘 안 일어나니까 제 시간도 생기고 정말 좋아요.

댓글에서 처음 보는 유모차라 괜찮은가 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접고 펴기도 수월하다고 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