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3개 층에 걸쳐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서, 두 시간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창덕궁의 벽화 6점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어요. 이 벽화들은 1917년 대화재 이후 1920년에 새로 그려진 것들로, 근대 화가들이 그린 작품입니다. 그림의 크기가 정말 커서 전체를 한 번에 담기 어려울 정도예요.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찬 일정으로 4시가 넘어서 박물관에 들어갔고, 1부와 2부 전시를 보고 나오니 벌써 6시가 되었더라고요. 저녁을 먹고 개량한복으로 갈아입고 경복궁 야경을 즐겼습니다. 매번 비슷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지만,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댓글에서는 고궁박물관의 전시와 경복궁 야경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어요. 특히 벽화 전시가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 많았고, 야경도 아름답다는 칭찬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