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가끔 어릴 적 다녔던 유치원 이야기를 해요. 아이는 아직도 유치원 버스가 지나가면 인도에 서서 운전하시는 선생님께 손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친구들과 함께 다녔던 유치원에서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하네요.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가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지만, 엄마는 게으름 때문에 방학 동안은 못 가봤어요. 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한글과 숫자, 글자쓰기, 기본 연산까지 열심히 연습했던 덕분에 1학년 생활이 비교적 수월했다고 해요.
유치원에서 숙제도 알아서 잘 해주고, 다양한 활동(줄넘기, 레고, 멜로디언, 실로폰, 장구, 사물놀이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숲 체험도 자주 다니고, 유치원 조리사 선생님께 요리도 배웠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는 식사도 맛있고 간식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요. 원장님과 선생님들도 세심하고 자상하셨다고 하니, 유치원 선택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에는 아이 체험수업 보내고 커피 마시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지역 내 유치원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맘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사와서 유치원 고민하는 맘님들이 지역 추천이나 경험담을 참고하면 좋겠어요. 아이와 함께 다녔던 유치원에 대한 좋은 추억과 추천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