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겁이 많아서 자전거 배우기를 미루다가, 친구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드디어 결심했어요. 보조바퀴도 달고 안전장비도 준비했죠. 어제는 단지 내에서 사람 없는 시간에 직선 코스에서 조심스럽게 패달을 밟아봤어요. 느릿느릿 하다 보니 휘청휘청 하더라고요. 조금 빠르게 밟아보라고 하니 제가 옆에서 뛰어다니느라 땀 범벅이 되었어요. 오늘 저녁에는 자전거 연습장에 가서 코너도 연습해보려고 해요. 자전거가 생각보다 재밌다고 하니 얼른 보조바퀴를 떼고 싶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같이 공원에 자전거 타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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