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자전거 타기 좋은 언덕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영진고개인데요, 이곳은 1.72km의 거의 직선에 가까운 언덕으로 버스 종점에서 본격 업힐이 시작됩니다. 정상에서 다운힐 후 삼거리로 돌아오면 지곡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용인시청 방향이 정코스이며, 동탄이나 신갈 쪽에서 용인시청으로 넘어갈 때 자주 이용하는 길이라 자전거 유동이 많은 곳이에요.
이 코스에는 유명 MC들이 기록을 세운 트롭이 여러 개 있어서 재미와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특히 이 고개는 도로 상태와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데, 약업힐 구간은 인도와 차선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로, 턱과 홀들이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경사는 평균 5.8%이지만, 본격 업힐은 10.9%, 정상 부근은 13~14%까지 올라가니 체력과 기술이 필요해요.
정상 이후에는 급경사 다운힐과 커브 구간이 이어지는데, 이 구간은 턱과 커브가 많아 테크니컬한 주행이 요구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평일에는 야라로 3회전, 한 시간 만에 운동하기 딱 좋아요. 중간에 편의점도 있어 간단한 간식도 챙기실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안전에 유의하며 즐기시면, 종합적인 훈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앞으로 자주 찾게 될지도 모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놀러 오세요~
밤에 혼자 타기 무서울 수 있는데, 가능하면 누군가와 함께 타는 게 좋아요. 안전을 위해 조심하시고, 특히 턱과 커브 구간에서는 속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익숙해지면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니, 처음에는 천천히 적응하는 게 좋아요. 안전장비 착용도 꼭 챙기시고, 주변 상황을 잘 살피면서 타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