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외국어 강사입니다.
현재 성인 영어 교습소를 차리려고 고민 중인데, 울산 동구나 남구가 적합할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북구 매곡동에서 초중학생 대상 영어 교습소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주로 통역과 번역, 그리고 과학대에서 토익스피킹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구에서 수강생이 5명 정도인데, 직장인들이 많아 퇴근 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정된 장소에서 성인 영어학원을 차리고 싶은데, 수요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잭xx영어학원이 전하동에 있었지만 최근에 문을 닫았더라고요. 간호사 분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신다고 하니, 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수업도 고려 중입니다.
시장조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데, 이번에도 실패하면 집을 팔아야 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동구에서 수강생이 5-6명 정도 생겨서 한번 해보려는 생각이 드네요.
남구로 다시 나가고 싶지만, 기존 수강생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고민 중입니다. 동구 전하동이나 남구 태화로터리 근처에서 임대하여 수업을 진행할 생각인데, 공업탑, 수암동, 야음동 쪽도 수요가 많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서는 성인 영어 교습소에 대한 수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의견들이 많았어요. 특히,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간호사들을 타겟으로 하는 수업도 좋은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