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1년째 같은 집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3번 바뀌었어요. 현재 집주인은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서 직접 계약하지 않았고, 처음 계약한 내용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울산 사람이 아니라 전화로 계약을 했고, 부동산 정보도 없어요. 집 수리도 저희 돈으로 했고, 집주인과는 거의 연락이 없어요.
최근 자녀장려금 신청에서 저희 월세가 전세 공시가로 잡혀서 지원을 못 받고 있어요. 월세를 증명할 서류를 제출하면 재심사 가능하다고 하는데, 집주인을 찾아가서 계약서를 다시 쓰는 게 너무 귀찮고 힘들어요. 작년에도 지원을 못 받았는데, 올해는 이유를 알게 되어 답답한 마음이 큽니다.
혹시 집주인이 바뀌어서 계약서를 새로 써야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월세 계약서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네요. 집주인과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자녀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월세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니, 가능하다면 집주인과의 연락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인이 있다면 함께 가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