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에는 국물이 생각나죠. 그래서 옆에서 곱창전골 얘기를 듣고, 삼호에 있는 미진곱창에서 4인분을 포장해왔어요.


건더기와 야채가 가득하고, 육수와 사리도 넉넉하게 주셔서 부모님댁에서 즉석으로 차려주는 밥상처럼 즐길 수 있었답니다.


텃밭에서 자란 신선한 야채들로 만든 반찬도 함께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미진곱창전골은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예전 삼호의 대표적인 집 중 하나였던 기억이 나네요.


곱창보다 전골이 더 유명했던 집 같아요. 반찬이 맛있다고 하니, 조공무역이네요! 이틀 전에 배추김치도 얻어왔는데, 반찬 맛집이라서 더욱 좋았어요.


댓글에서는 미진곱창의 전골이 정말 맛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비 오는 날에 특히 잘 어울린다는 반응도 있었고, 포장해서 집에서 즐기기 좋다는 점이 강조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