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초등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에 왔다가 도서관, 미술학원, 피아노학원까지 다녀왔어요. 11시 반에 나가서 3시 45분에 집에 도착했네요. 너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히고,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어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을 틀고 넋 놓고 있었는데, 이게 정말 우리나라 날씨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오늘 실내 인테리어 공사 현장을 지나갔는데, 다들 땀을 흘리며 힘들어 보였어요. 아이를 다시 데리러 가야 하는데, 오늘 커피만 세 잔 마시고 너무 힘든 날이에요.
댓글에서는 날씨가 정말 힘들다는 공감의 목소리가 많았어요. 다들 더위에 지쳐있고, 서로 위로하는 분위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