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학병원 가수 싸이, 향정신성 의약품 대리 처방 혐의로 고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8)가 대면 진료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입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싸이와 그에게 약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 씨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해요.

싸이는 최근까지 직접 진료를 받지 않고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매니저가 약을 대신 받아간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의사의 대면 진료 후에만 처방이 가능하고, 환자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족이나 간병인처럼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잠깐 전화 처방과 대리 수령이 허용되었지만, 2021년 11월부터는 다시 대면 처방만 가능하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싸이의 진료 기록 등을 확보하고 진상을 조사 중이며,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 중이며, 파악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의사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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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인천] 대학병원 가수 싸이, 향정신성 의약품 대리 처방 혐의로 고발

  1. 소속사의 입장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아직 확인 중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해요.

    싸이 관련 소식이라 깜짝 놀랐어요. 사실이라면 꽤 충격적일 것 같네요.

    연예인이라 더 관심이 쏠리긴 하지만, 누구든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코로나 때만 해도 전화 처방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안 되는 줄 몰랐던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향정신성 의약품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대면 진료가 꼭 필요한 이유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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