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양에서는 두 개의 큰 축제가 각각 따로 열리면서 지역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어요.
통합 축제 때보다 각각의 축제에 전문성과 특색을 더해 지역만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특히, 축제 준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축제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고 도로 통제 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민과 방문객 모두 불편함이 커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개선이 필요하겠어요.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살리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축제 운영이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남대천 산책을 좋아하는 주민이 도로 통제 기간 동안 산책이 어려워지는 점을 아쉬워했고, 지역 축제와 발전을 위해 주민 배려와 참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축제의 목적과 기대효과를 검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